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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판(150x225), 절판도서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 - Good Seed 성경연구 시리즈 4
사무엘서와 열왕기의 문화적-신학적 일기 갈등과 부조화로 읽어내는 하나님의 정치, 인간의 정치 사무엘서와 열왕기는 성경의 역사 내러티브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사무엘서와 열왕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라는,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이스라엘의 통치 이념에 대한 중요한 조망(眺望)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의 통치자시며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다양한 권력 구조와 지도자들을 통해 역사하고 섭리하셨다. 그러한 면에서 구약의 신정 정치 아래에서 인간 대리자들(human atents)의 역할은 필수불가결한 것이었다. 이러한 정치 구조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사무엘서와 열왕기 속에서의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의 관계 연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하겠다. 바로 이러한 이유가 이 책을 읽어보아야 할 이유다.
* 서문 중에서
이 책의 제목은 자크 엘룰(Jacques Ellul)이 쓴「하나님 정치, 인간의 정치(Politique de Dieu, politiques de I' homme)」에서 따왔다. 그 이유는 제목이 필자의 의도와, 사무엘서와 열왕기의 포괄적인 개론서나 전문적인 주석이 아니며, 구약의 문맥에서 행해진 하나님의 왕권과 인간의 왕권에 대한 이론서로도 부족한 구석이 많다. 그 이유는 지면 관계상 고대 근동과 구약 전반의 문맥(시편, 선지서 그리고 역대기에 나타난 인간의 왕권과 다윗에 대한 신학적, 종말론적 이해)에서의 논의가 생략되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책은 그러한 주제들에 초점을 맞춘 사무엘서와 열왕기에 대한 개론서 일 뿐이다.
* 결론 중에서
역사는 '실패'를 통해서도 생생한 교훈을 우리에게 준다. 우리에게 존재하는 항상 반복되는 오류의 역사 의식 결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이스라엘과 유다의 패망 역사는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온갖 모순과 죄악들의 생생한 예들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주며 현대의 한국 교회에서 자행되는 해석학의 오류를 폭로시켜준다. 그렇다면 과연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을까? 필자가 볼 때, 그 희망에는, 비록 불균형이긴 하지만, 이중적인 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인것 같다. 즉 인간들의 불의(不義) 가운데서도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은총의 섭리에 대한 인식과 아울러, 우리는 역사 속에서 성도들이 힘써 실행해야 할 윤리적 기준들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 목 차 **
감사의 글
약어표
서론 : 성경을 열며
1부 사무엘서 읽기
1. 두 가족 이야기(1)
한나와 비느하스의 아내
2. 두 가족 이야기(2)
엘리 가문과 사무엘
3. 하나님의 정치 인간의 정치(1)
신명기와 사사기의 경우
4. 하나님의 정치 인간의 정치(2)
백성들이 인간 왕권을 요구하다
5. 하나님의 정치 인간의 정치(3)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다
6. 사울 왕 이야기(1)
사울 왕 만들기
7. 사울 왕 이야기(2)
사울 왕국의 퇴락
8. 다윗 왕 이야기(1)
다윗 왕 만들기
9. 다윗 왕 이야기(2)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멀리하기엔 너무 사랑스러운 당신
10. 다윗 왕 이야기(3)
다윗의 '영원한' 왕국 건설
11. 다윗 왕 이야기(4)
다윗 왕 구하기?
2부 열왕기 읽기
12. 솔로몬 왕 이야기(1)
솔로몬 왕 이야기
13. 솔로몬 왕 이야기(2)
성전 건축 프로젝트 : 성전에서의 간구★는 반드시 응답된다
14. 두 왕국 이야기(1)
왕들에 대한 청문회, 개최되다
15. 두 왕국 이야기(2)
개혁하는 선지자들 : 엘리야와 엘리사
16. 두 왕국 이야기(3)
머피의 법칙 - 의인은 항상 잘못된다! 히스기야와 요시아의 경우
17. 두 왕국 이야기(4)
절망 속에 남은 희망
결론 : 절망의 시대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
참고문헌
** 추천의 글 **
이 책은 사무엘서와 열왕기를 통해 하나님의 것과 사람의 것, 그리고 이 요소들의 상호연관성을 엄밀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분석하고 있다. 또 인간의 정치와 사회에 잠재되어 있는 절대 불변의 것들과 상황적인 요소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지적한 바, 한국 교회 내에서 구약의 역사적 상황에 대한 무지 때문에 자행되는 해석학적 오류를 바로잡는 계기를 제공해줄 것으로 믿는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정치에 대한 이해도 없이 쉽게 정치적인 행동에 몰입하는 다수의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쳐줄 것이라는 점에서 간곡히 일독을 추천한다.
- 백종국 교수, 경상대학교 국제 관계학과
오늘날 많은 목사들이,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이 정당화하기 위해 성경을 취사선택하여 해석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설교는 성경의 철학과 사상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인 성공을 노래하는 처세술에 불과한 것이 되어버렸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우려하며 목사의 처세 철학이 아닌 성경이 말하는 바를 듣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좀더 많이 대중화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글을 접했다.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성경에 기술된 이야기 속에서 해석하려는 시도가, 왜곡된 한국 강단의 '성경 강해'수준을 쇄신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 유성오 교사, 휘문고등학교
인터넷 매체들을 통해 필봉을 휘드르는 공격적 논객으로 알려진 소장 학자의 처녀작! 몇몇 영웅적인 인물들만 나오는 줄 알았던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를 새롭게 재단하고 해부해서 독자들의 식탁에 솜씨 있게 올려냈다. '갈등과 부조화'란 키워드로 읽어내는 하나님과 인간의 정치가 현란하게 펼쳐진다. 구약 읽기에 반드시 필요한 상상력을 복원시켜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 역사의 현장 속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사건, 인물, 상황에 직면케 한다. 이러한 상상력은 꼼꼼한 분석과 넓은 독서를 통해 나오는 것으로, 이제 우리는 사무엘서와 열왕기서에 대한 새로운 안내서를 갖게 되었다.
- 서재석, 월간 복음과상황 편집장
자크 엘룰(Jaques Ellul)의 「하나님의 정치, 인간의 정치」라는 책 제목을 빌어 (갈등과 부조화를 읽어내는)「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란 제목으로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를 써내려간 이 책은 여러 면에서 매력적이다.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멀리하기엔 너무 사랑스러운 당신"등의 제목은 잘 준비한 미끼처럼 날렵하게 독자의 눈을 끌어당긴다. 그러나 독자들은 곧 제목에서 드러난 재치가 해당 본문에 대한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과 맞물려 있다는 것을 깨달케 된다. 독자들은 최근 학계의 흐름에 대한 정보와 아울러 저자의 통찰력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박철현 박사, 구약학
** 저자 소개 **
성기문
경동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B.A)를 졸업한 후에, 아세아 연합신학연구원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M.Div, Th.M.), 영국 글로스터셔 대학교(University of Gloucestershire)에서 고든 맥컨빌(Gordon Mcconville)교수의 지도로 선지서의 회개와 회복 메시지를 연구하였고 「이사야서에 나타난 야웨의 도래」라는 제목의 박사학위논문을 개정중에 있다. 귀국후에 성결대학교신학대학원, 평양신학연구원, 백석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두란노 아카테미 등에서 강의하였고 현재는 전주에 있는 전북개혁국제신학원의 구약교수로 있으며, 세계선교대학교, 안양대학교신학대학원, 국제신학대학원 대학교, 북방선교방송(TWR)등에 서 강의한다. 서울 일원동 소재 시냇가 교회(담임 최승락 목사)에서 협동목사로 사역중이다. 저서 「하나님의 정치와 인간의 정치」(좋은씨앗), 「이사야1,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공저)(두란노아카데미)「이사야2,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공저)(두란노아카데미), 창작뮤지컬 모세스토리(가제)대본 역서 「켈빈주의와 근대과학」(공역)(CUP), 「현대구약신학연구」(크리스챤다이제스트), 「신약의 구약사용」(크리스챤다이제스트), 「프란시스 쉐퍼」(두란노서원), 「산상수훈」(솔로몬)「해방의 이미지 : 창세기 1장의 이마고 데이」(근간)(SFC)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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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님의 결제가 평일 오후 3시 이전에 완료되면 당일 발송을 해 드리며
오후 4시 이후에 결제된 상품은 익일 발송 해드립니다. (토요일, 주일, 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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