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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판
아침 묵상을 슬그머니 멈춰버렸는가?
영적으로 메말라 푸석푸석 먼지가 날리고 공허한가?
우리는 하나님과 규칙적으로 교제해야 한다는 설교를 많이 들어왔고 또 그래야 함도 알고 있다.
그래서 알람을 맞추고 한 시간 일찍 일어나 묵상의 몇 단계를 야무지게 실천해본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분주한 삶에 중심을 잃고 어느 순간 애초의 결심을 내려놓고 만다. 우리는 왜 묵상 시간이나 개인기도 시간을 꾸준히 갖지 못할까?
신앙생활을 해온 사람이라면 이런 문제로 자신을 탓한 적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에 대한 비현실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를 어렵게만 생각해온 것에서 벗어나 각자의 삶에서 간단하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저자 자신이 하나님과 교제해온 구체적인 노하우도 진솔하게 나눠준다.
우리가 날마다 시간을 내어 하루에 몇 번씩 멈춰서 잠잠히 하나님을 찾는다면, 더 이상 좌절하지 않게 될 것이다. 물댄 동산처럼 하루하루가 윤택해질 것이다.
*** 책 속으로
월요일이 돌아왔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회사로 향한다. 기분 좋게 출근했는데 부장님이 프로젝트 일정을 2주나 앞당기라고 하지 않는가?
직원 휴게실에는 아무도 원두커피를 내려놓지 않았고, 머저리 같은 옆 동료는 내 펜을 또 허락 없이 가져가버렸다.
어느새 어제 교회에서 느꼈던 영적 충만함을 휴지통에 던져버린다. ‘게임 시작이다. 살아남아야 한다. 교회 밖에서 일어난 일은 교회 밖의 일일 뿐이다.
’ 머릿속에 피어오르던 악한 생각은 이제 현실로 나타나고 당신은 지금 감정에 충실하려고 한다. ‘예수님이 누구시더라?’
- 2장 죄책감을 벗다 중에서(39-40p)
우리가 침묵할 때 하나님은 종종 자신을 드러내신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 흠뻑 쏠려 있는 우리의 눈과 귀를 얻으려고 애쓰지 않으신다.
우리가 잠잠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임재와 사랑으로 에워싸신다. 내면에 울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히 듣고 싶다면 침묵을 추구하라.
- 4장 잠잠하라 중에서(83p)
하루에 잠깐이라도 멈춰서 잠잠히 하나님과 교제하라.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라. 새벽 4시에 일어나 몇 시간씩 기도하고 묵상하지 않아도 괜찮다.
매일 약간의 시간을 내어 하나님과 교제하고 영혼을 재충전하라. 이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 당신의 영적 연료통은 가득 찰 것이다.
당신의 영혼을 채울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영혼이 충전될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 5장 하나님과 교제하라 중에서(107p)
우리는 때로 하나님이 왜 서두르지 않으시는지를 의아해하면서 그분을 재촉한다.
그러나 하나님과 교제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두려움과 의심, 좌절, 무력감, 고통, 외로움, 분노, 상실감이 몰려오는 상황에서도 그분이 여전히 일하신다는 사실을 신뢰하게 된다.
실패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이 시작하신 선한 일을 계속 하실 것을 신뢰하게 된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
- 5장 하나님과 교제하라 중에서(114-115p)
그 누구도 불안과 혼란과 고뇌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대로 된 삶, 더 나아가 고귀한 삶을 살기 원한다.
하나님이 고귀함을 위한 걸작으로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이다. 고귀함에 대한 갈망이란, 삶에서 더 풍요롭고 가치 있고 선한 것을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교제할 때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의 자기중심적인 갈망이 진정한 갈망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 6장 우리는 고귀한 삶을 살도록 계획되었다 중에서(131p)
::::: 목 차
감사의 글
1. 나는 영적 패배자다
2. 죄책감을 벗다
3. 멈추라
4. 잠잠하라
5. 하나님과 교제하라
6. 우리는 고귀한 삶을 살도록 계획되었다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삶을 새롭게 하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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