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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판
종말의 열기 - 현대의 질병인가? 아니면 초시간적 증상인가?
설교 강단에서부터 각종 신문과 수많은 서점이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는 세상의 종말에 대한 예언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인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인식되고 있는 서기 2000년을 기점으로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과연 지구의 종말이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징조들에 초점을 맞추면서 살아야 할 만큼 독특한가?
리차드 카일 교수는 마지막 날에 대한 계산(Speculation)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님을 본서에서 밝히고 있다. 종말인식에 대한 역사를 철저하게 고찰한 그는 기독교 뿐만 아니라 세속 사회에도 널리 퍼져 있는 말세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역사 속의 종말인식」은 마지막 날에 대한 인식과 관련하여 역사상 나타났던 수많은 운동과 사상들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심도 있는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이 저서는 다양한 종말론적 사이비 종파들과 이단 사상들이 시대적 상황에 어떻게 조우하며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밝혀주고 있다.
카일의 이 저서는 매우 복잡한 자료들을 아주 구체적이고도 명료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종말이나 예언, 그리고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목 차
한국어판 저자서문
저자서문
역자서문
제1장 종말의 도래
제2장 연기된 묵시 : 초기 기독교 시대
제3장 잠들어 버린 묵시 : 중세 기독교
제4장 나타났다 사라지는 묵시 : 종교개혁과 그 이후
제5장 미국과 강렬한 천년왕국 소망
제6장 휴거 열풍 I : 그 초기
제7장 휴거 열풍 II : 범람하는 종말 열기
제8장 종말에 대한 갈망 : 메시아와 예언자
제9장 하나님 없는 종말 : 세속적 묵시론
제10장 서기 2000년과 그 이후
미주
참고문헌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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